인바디 체지방량 체지방률 차이점 근육량 골격근량

운동을 하다 보면 내 몸의 체지방량, 체지방률, 근육량, 골격근량 등을 인바디로 체크할 수 있는데 이들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얼핏 보면 비슷한말 같은데 조금씩 차이점이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인바디로 측정할 수 있는 각각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체지방

체지방은 음식물을 섭취하여 소화, 흡수되어 필요한 곳에 쓰이고 남은 잉여 영양분을 몸 안에 축적해 놓은 에너지 저장고로 필요시 분해되어 에너지를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체지방은 필요할 때 분해되어 다시 에너지로 쓰이는데 운동량이 적거나 과식을 하여 몸에 들어온 영양소가 많이 남아돌면 체지방으로 저장되는 양이 많아 살이 찔 수 있습니다. 체지방은 피하지방, 내장지방을 포함하고 있으며 내장지방이 많이 쌓이게 되면 당뇨병, 고혈압, 심혈관질환에 노출될 확률이 높습니다. 하지만 적당한 체지방은 우리 몸을 보호하며 호르몬 균형 조절, 체온 조절 등의 역할을 합니다

체지방량 체지방률 차이점

체지방량은 내 몸에서 차지하는 체지방의 비중을 뜻하는데 순수 지방의 무게(kg)로 내 몸에 있는 지방의 양이 어느 정도 있는지 나타내게 됩니다

체지방률은 체중에 대한 체지방의 비율(%)로 내 몸 전체에 체지방이 어느 정도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지 나태내게 됩니다. 남자의 경우 10~20%, 여자의 경우 18~28%이며, 내장지방과 피하지방의 비율은 비만 정도와 운동량에 따라 개인차가 크며, 내장지방이 과다해져 복부 지방률이 높으면 비만이 될 수 있습니다

근육량 골격근량 차이점

근육량은 우리 몸 전체의 근육을 말하며, 내장근, 심장근을 포함한 신체를 구성하고 있는 모든 근육량을 말합니다

골격근량은 골격에 붙어있는 근육의 양을 나타내며 실제로 우리가 운동을 통해 성장시킬 수 있는 근육을 말합니다

근육은 골격근, 내장근, 심장근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세 근육은 불수의근과 수의근으로 또 나눌 수 있습니다. 심장을 형성하는 근육인 심근, 장기와 혈관과 관련된 근육으로 혈관이 혈액으로 이동하게 하고 장기가 음식물을 이동시키는 근육 내장근 둘 다 불수의근입니다. 불수의근은 우리 마음대로 조절하거나 움직일 수 없는 근육입니다

수의근은 반대로 우리의 의지대로 몸을 미세하게 조절하여 움직일 수 있는 근육으로 골격근은 뼈와 힘줄에 붙어 뼈의 움직임이나 강도를 만들어내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우리가 인바디를 측정해서 얻을 수 있는 골격근량은 바로 이 부분을 말하는 것입니다. 즉 우리가 운동을 하여 성장시킬 수 있는 골격근량을 늘리는 것이지 근육량을 늘리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