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 늦어질때 원인, 확인해야 할 사항

가임기 여성이라면 매달 규칙적으로 월경, 생리를 하게 되는데 생리 주기에 맞지 않게 늦어지거나 빨라진다면 건강상, 호르몬상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는지 걱정할 수 있는데 갑자기 생리 늦어질때는 어떤 원인이 있는지 혹시 임신일지도 모르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방치하지 않고 산부인과를 방문하여 전문의와 상담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생리 늦어질때 원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생리 늦어질때 원인

다낭성 난소 증후군
자궁의 월경을 직접적으로 조절하는 중요한 기관으로 정상적인 배란이 되지 않고 미성숙한 난포가 난소가 쌓이는 질환을 다낭성 난소 증후군이라고 합니다. 가임기 여성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으로 만성 무배란, 무월경, 탈모, 여드름, 비만, 고 안드로겐 혈증 등에 해당된다면 다낭성 난소 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임신
생리 늦어질때 생각해 봐야 할 것 중 하나는 임신입니다. 매달 주기적으로 생리를 했는데 나오지 않았다면 임신 가능성을 볼 수 있는데 관계 후 2주가 지나서 소변 검사를 통해 임신 테스트기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생리 주기를 조절하기 위해 피임약, 호르몬 조절 요법으로 인해 주기가 변할 수 있기 때문에 난소의 배란이 늦어지면서 기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아닌데도 지속적으로 생리 늦어질때는 산부인과를 방문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체중의 급격한 감소
생리 늦어질때 극심한 스트레스와 급격한 체중 변화의 원인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때 여성 호르몬이 감소하면서 뇌하수체 호르몬의 저하로 생리 주기가 늦춰질 수 있으며 급격한 체중의 변화로 인해 렙틴의 분비가 되지 않아 생리가 나오지 않는 상태로 갈 수 있습니다

갑상선 문제
갑상선 기능 항진증, 저하증 등의 갑상선 부위에 나타나는 질환으로 인해 생리가 늦어질 수 있습니다

일시적인 호르몬 불균형
호르몬의 불균형을 일으키는 원인인 스트레스, 과로, 수면 부족 등으로 인해 코티졸이 과도하게 분비되면서 프로게스테론의 분비가 줄어들게 되면서 생리가 늦어질 수 있습니다. 호르몬의 균형이 다시 정상화가 되면 생리 주기는 정상으로 회복되지만, 3개월 이상 문제가 이어진다면 무월경 상태로 산부인과를 방문하여 전문의와 상담을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