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 이후 부정출혈 원인

여성은 매달 한 번씩 생리 현상을 경험하게 됩니다. 자궁 내막은 에스트로겐과 같은 호르몬에 의해 증식하며 수정란이 착상되지 않게 되면서 두꺼워진 자궁 내막이 저절로 탈락하게 되는데 이때 혈액이 질을 통해 배출되는 것을 생리(월경)라고 합니다. 생리량이나 생리주기는 개인에 따라 차이를 보일 수 있지만 평균적으로 24~35일 일주기를 가지며 규칙적으로 생리를 하게 되는데, 생리 기간이 아님에도 출혈이 발생하는 것을 부정출혈이라고 하는데 이번 시간에는 생리 이후 부정출혈 원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부정출혈

부정출혈은 생리 기간이 아님에도 출혈이 발생하는 것을 의미하는데 자궁, 자궁경부, 질, 나팔관, 난소 등 다양한 여성 생식기에서 발생한 출혈을 부정출혈이라고 합니다. 흔하게 경험하는 부정출혈은 가임기에 발생하는 것으로  무배란, 임신, 자궁근종, 자궁선근종 같은 자궁 질환, 내분비 기능의 이상, 스트레스 등으로 다양하게 구분하게 됩니다

생리 이후 부정출혈

생리 주기가 불규칙하다면 부정출혈이 생리인지 아닌지를 구분하기 어려워 생리로 생각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개인의 차이는 있지만 차이는 출혈량과 출혈 기간, 색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생리는 시간이 흐를수록 출혈량이 늘어나게 되지만 부정출혈은 아주 소량의 출혈이 불규칙적으로 발생하며 색의 경우 생리는 선홍빛, 검 붉은색을 보이지만 부정출혈은 갈색, 점액의 핑크빛으로 차이가 있습니다. 스트레스나 과로로 인해 발생한 경우는 별다른 증상이 없지만, 부정출혈의 양이 많거나 긴 출혈일 경우 복통, 빈혈 증상이 반복되면서 자궁경부의 질환, 자궁내막의 문제로 자궁경부의 열상, 염증, 자궁내막증식증, 자궁 내막암 등의 자궁질환일 수 있습니다

부정출혈은 가임기 여성이라면 누구나 경험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증상이 발생되면 가볍게 넘어가기보단 생리와 부정출혈의 차이를 보고 생식 내분비계 건강에 관심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